내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3곳이 새로 상급종합병원에 진입, 종별가산율이 5% 늘어나 30%의 가산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반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을지대학교병원과 신청을 하지 않은 서울백병원 등은 탈락해 총 상급종합병원 수는 기존과 동일한 44개 기관을 유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6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료기관 44곳을 지정, 발표했다.[아래 표]
지난 7월부터 신청한 49개 종합병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진행,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위원장 박상근 상계백병원장)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신청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수도권의 건국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이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수도권 서울백병원은 신청을 하지 않았고 경기서부권 소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충남권 소재 학교법인 을지대학병원이 탈락해 기관수는 2008년과 동일하게 44개가 유지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도 신청서를 제출, 새로 상급종합병원 입성을 노렸지만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종합병원 종별가산율 25%보다 5% 많은 30%의 수가를 적용받으며, 대신 병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가입자가 종합병원을 외래로 이용하는 경우 진료비의 50%를 부담하나, 외래로 상급종합병원 이용시 진찰료는 환자 전액 부담, 나머지 진료비는 환자가 60%를 부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