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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방사선량 50% 줄인 이화의료원
[ 2011년 12월 16일 08시 01분 ]
앞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에서 CT 촬영을 하는 환자들은 방사선량이 절반 이상 줄어 더욱 안전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에 첨단영상구성기법인 IRIS(Iterative Reconstruction in Image Space) 기술을 도입했다.

독일 지멘스사의 IRIS 기술은 촬영된 일정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가지고도 반복적으로 비교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만들어 낸다.

이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최대 60% 적은 방사선량을 가지고도 같은 수준의 해부학적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해 환자가 적은 방사선에 노출되는 장점이 있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장은 “IRIS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보다 절반가량의 CT 방사선량만으로도 같은 해부학적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들의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늘어나는 암환자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는 뛰어난 해상도로 2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어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경과 확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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