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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그냥 내버려 두면 탈모로 진행"
[ 2011년 12월 16일 21시 37분 ]
"탈모를 유전 요인이라고 내버려 두면 모낭염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개그맨 배영만 씨를 진단하면서 탈모는 유전 요인 외에도 모낭염에 의해 심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모낭염은 모공 속 세균, 곰팡이, 과다한 피지 등 세 가지가 복합작용을 하면서 일어난다. 빨갛게 튀어나오거나 노란 고름으로 나타나는데 처음엔 가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아프기도 하다.

보통 한 두 개가 생기고 없어지나 여러 개가 생기면서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하다. 모낭염이 심해지면 모낭까지 영향을 받아 이로 인해 머리가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어 모발이 없어지기도 한다.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공 속을 청결하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두피 스케일링을 포함한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오 원장은 “배영만 씨처럼 가족력이 있거나 탈모가 진행 중인 사람은 모낭염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한 치료를 하면 지금보다 나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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