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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에 항암제 기술수출 쾌거
[ 2011년 12월 18일 21시 18분 ]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 플랫폼 기술인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美 제약회사에 기술 수출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16일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인 카이넥스(Kinex)社와 오라스커버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카이넥스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4월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간 두 번째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 임상1상)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카이넥스는 해당 지역에서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경구용 항암신약 개발과 소요비용 부담 등을 전적으로 책임지게 된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총 3400만불을 받게 되며, 현지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별도로 책정된다.

특히 오락솔·오라테칸과 KX01을 병용 투여할 경우 우수한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양사간 공동연구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관순 사장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카이넥스에 오락솔과 오라테칸 등을 포함한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제품화를 통한 글로벌 진입 시기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이넥스의 존슨 라우(Johnson Lau)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항암신약 기술인 오라스커버리를 도입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오라스커버리가 카이넥스의 핵심역량과 결합해 우리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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