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의 병상과 진료과목, 의료장비 등이 대폭 확충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부지에 올해부터 2013년 말까지 36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2층, 전체 건축면적 2만3천963㎡ 규모의 의료원 건물을 신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기공식은 20일 오후 4시 열린다.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짓는 서귀포의료원 신축사업은 금호산업㈜, 벽산건설㈜ 등 6개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탐라사랑의료원이 맡았다.
지하 1층에는 재활치료실ㆍ응급실ㆍ진단검사의학과ㆍ병리검사실, 지상 1층에는 원무ㆍ외래진료부ㆍ인공투석실, 지상 2층에는 수술실ㆍ중환자실ㆍ신생아실ㆍ병동, 지상 3∼4층에는 병동이 들어선다.
신축 건물이 완공되면 서귀포의료원의 병상 수가 212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진료과목도 13과에서 23과로 늘어난다.
도는 60병상은 치매환자 등 노인성질환 전문병상으로 운영해 공공진료기능을 강화하고 혈관 조영기와 감마나이프 등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도 확충해 서귀포시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키울 방침이다.
1982년에 지어져 낡고 비좁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건축면적 9천522㎡의 현 본관 건물은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