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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출근길, 관절 스트레칭 필수
[ 2011년 12월 19일 05시 30분 ]
골밀도가 약한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20‧30대 청년층도 겨울철에는 출근 및 외출 전에 스트레칭을 꼼꼼히 해줘야 관절의 무리를 피할 수 있다..

척추관절 전문 하이병원이 최근 1개월 간 성인 남녀 11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스트레칭 유무’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에서 무려 95%가 ‘출근 및 외출 전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관절이 쉽게 굳기 때문에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외출을 하면 유연성이 떨어져 관절통증은 물론 낙상 등 각종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하이병원 김영호 원장은 “관절은 주변온도와 기압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히 관절염환자의 경우 겨울철 체온이 떨어지면서 관절내부압력에 불균형이 일어나 염증 부위 부종을 악화시키고 신경세포에 자극을 가중해 통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고령자나 골밀도가 약한 여성뿐만 아니라 20대 젊은층도 겨울철에는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고 기온이 많이 떨어졌을 때는 외출 전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추위에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스트레칭은 관절의 유연성과 가동범위를 원활하게하고 관절부위 온도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김영호 원장은 “스트레칭 방법은 근육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게 하고 1회 동작에 10초 이상 유지해야 하며, 체온상승이 나타날 때까지 반복해야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반동을 이용하거나 관절의 가동범위 이상으로 무리하게 꺾는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 허리 등에 오히려 부담이 된다.

대표적으로 한 쪽 다리를 하이킥 자세로 올린 상태에서 반동을 주며 지속적으로 누르는 방법이나 상체를 앞으로 숙여 손끝을 억지로 바닥에 닿게 하는 과격한 스트레칭은 피해야 한다.

또한 ‘뚝’하고 소리가 나도록 몸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도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33%가 겨울철에는 실내외 어디서든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 실외운동을 하는 응답자는 42.7%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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