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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 2011년 12월 21일 01시 39분 ]
13개 보건의약단체가 불합리한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키 위해 자정선언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13개 단체는 불합리한 관행 근절 자정선언문을 낭독하기 하기 위해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이번 자정선언은 부당한 금품 거래행위가 불법이며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는 것이 의료계와 제약ㆍ의료기기 등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경쟁규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관련 법령을 준수할 것”을 공표했다.

부당하거나 불공정한 금품 등을 제공하지도 제공받지도 않을뿐더러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또 13개 보건의약단체는 “윤리경영을 실시하고 스스로 자율정화 노력에 힘쓸 것”이라면서 “제약과 의료기기 등 산업 성장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발굴ㆍ이행한다”고 선언했다.

무엇보다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경영 투명화를 위해 회계 투명화를 우선 추진 과제로 삼았다.

이들은 “대금결제 기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회계를 투명화하는 등 우선 추진할 수 잇는 과제를 정부와 함께 발굴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의약단체들은 단순 자정선언에 머물지 않고 정부의 지원과 책임을 요구했다.

불합리한 관행 근절 자정선언 실시가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단체들은 “정부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정상적 경영이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가를 현실화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불합리한 관행으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회원에 대해 선처를 부탁했다.

이들은 “이전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적발,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회원에 대해서는 선처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하면서 “보험수가 등 산정에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신약 및 의료기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 확대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등 친화적 환경 조성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유통투명화를 위한 보건의료계의 노력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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