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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성 탈모 특징
[ 2011년 12월 22일 05시 19분 ]
유난히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겨울철 여성들은 어느 날 머리가 빈 것을 보고 놀라기 쉽다. 그러나 이는 머리가 많이 빠져서가 아니라 다시 나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이다.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여성형 탈모의 특징은 남성과는 다르게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갯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빠진 머리가 다시 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빠지는 모발은 정상이지만 새로 나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짧아지면서 머리숱이 계속 줄어들게 되는 것. 이런 변화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일어나므로 발견하는 시점에 이미 머리숱은 30~50% 이상 없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자기 살을 빼거나 밤을 새고 불규칙하게 잠을 자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탈모 예방법으로는 매일 샴푸를 하고 염증을 치료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한편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세끼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야채, 과일 등 식물성 음식과 식물성 호르몬이 많이 있는 콩, 깨 등의 견과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재 두피가 건강한 경우에는 약국에서 여성 탈모제를 구입해서 탈모 의심 부위에 아침, 저녁 각 1회씩 발라주는 것도 좋다.

오준규 원장은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메조세라피 등을 통해 없어진 머리숱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주 1회씩 6개월 간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며 어느 정도 회복시킬 수 있을지는 사전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모발이식수술을 치료와 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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