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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서 '스마트러닝' 수업 가능
[ 2011년 12월 23일 02시 48분 ]
교육과학기술부가 2013년까지 총 40억원을 지원,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플랫폼 구축과 학습지원 기기 개발에 나서 병원학교 건강장애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23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방문, 건강장애 학생에게 스마트러닝 기기를 증정하고 시연에 참가했다.

시연된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은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학교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 학생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학생은 병원에서 스마트기기로 선생님과 친구의 모습을 보며 수업을 하거나 대화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가 같은 수업자료를 보며 페이지 이동과 판서 내용이 상대방 기기에도 동일하게 표시되는 등 문제를 풀거나 교정이 가능한 교육플랫폼, 스마트보드 활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교사의 경우 학생 수업계획 수립과 학습자료를 스마트기기로 전송하고 학생이 수행한 결과를 점검할 수 있으며, 수시로 학생 또는 학부모와 원격으로 상담할 수 있다.

교과부는 “학생이 건강을 회복하고 학교에 돌아갈 때 장기간 학교를 떠남으로 발생하는 수업결손이나 교우관계 등 학업과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 사업은 교과부가 삼성전자ㆍSK텔레콤과 체결한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돼 왔다.

삼성전자는 일반인이 사용하는 갤럭시 탭에 수업을 녹화할 수 있도록 외장 카메라 사용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장애학생을 고려한 보조기기와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개발키로 했다.

SK텔레콤 역시 장애유형별로 적절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 개발과 교육용 콘텐츠 관리를 위한 웹기반 대용량 저장장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양사와 함께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2013년까지 총 40억원을 지원해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플랫폼 구축과 장애학생 학습지원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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