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의료관광 지침서가 될 책자를 공동으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2월 27일 의료관광산업의 개념과 구조, 해외 경쟁국 현황, 의료관광 추진전략 및 마케팅 활동 실적, 관계 법령 및 통계자료 등을 수록한 한국의료료관광 총람을 발간했다.
총람에 따르면 의료관광산업은 전산·제조업보다 부가가치와 소득 및 취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성장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관광산업 유발계수는 부가가치 0.85, 소득 0.41, 취업 0.017인데 비해 제조업은 부가가치 0.57, 소득 0.25, 취업 0.009에 불과했다. 성장률도 높아 수입총액이 2011년 3558억원에서 2015년 1조2740억원, 2020년에는 5조5101억원에 달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또 총람에는 공사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가 공동으로 전개해온 타깃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 및 실적도 수록됐다.
먼저 마케팅 전략부문에서는 공사가 주요 시장을 중국, 일본, 미주, 극동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 및 중동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와 함께 이에 맞춰 진행하는 스타마케팅, 나눔의료관광 등이 포함됐다.
실적 사례도 소개됐다. 각 장의 말미에 세브란스병원, 우리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등 8개 의료기관과 고려의료관광개발, KMI International 등 3개 유치업체의 성공사례를 수록해 의료관광 사업방향 설정에 참고가 되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의료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새로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할 의료기관과 유치업계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침서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