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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전의총 이어 의협에도 '사과'
[ 2011년 12월 28일 02시 57분 ]
환인제약이 최근 성분명 처방 언급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환인제약 연구소장의 성분명 처방 발언에 대해 공문을 보내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의협은 "리베이트는 성분명 처방이 아닌 상품명 처방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공분했다.
이어 "성분명 처방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분석 작업을 거치지 않고, 공식석상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분명 처방 문제는 우리나라 현행 의약분업 제도의 핵심 근간과 직결된 사안으로, 그 누구도 쉽사리 즉흥적으로 관련 입장을 표명하고 건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한 "제약업체 입장에서 생살여탈권을 쥔 의사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식의 무리한 발언에 대해 회원들이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의료계의 유감 표명에 환인제약은 지난 27일 공식 사과문을 보내왔다.
환인제약은 "연구소장의 발언은 신중치 못한 언사였음을 인정한다"며 "이는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한 실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책임을 무한 통감하며 다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애정과 신뢰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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