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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가산금 사수" 단체행동 돌입
[ 2011년 12월 28일 03시 19분 ]
외과·흉부외과 수가가산금 폐지 논의가 내년으로 연기, 당장 급한 불은 꺼졌지만 일선 흉부외과 의사들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책 효과에 대해 추가적으로 분석한 후 내년 3월경 수가 가산 지속 여부를 결정지을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정경영)은 최근 전 회원을 대상으로 '건정심 수가가산금 제도 폐기 방안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흉부외과 연판장 작성 회신을 요청하는 공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사진]
학회는 "내부적인 검토 끝에 수가가산금 제도 재심의 논의와 관련, 회원 전체의 연판장을 작성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명을 요청하고 나섰다.
그나마 흉부외과 의사에게 숨통을 틔우주던 수가 가산제도를 원상복귀시킨다는 것은 자존심을 뭉개는 것과 다름없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학회는 특별 지원법 제정 및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응급의학과와 같은 방식의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경영 이사장은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는다면 실제로 문닫을 생각도 염두하고 있다"며 "학회 내 TFT를 꾸렸고 국회, 청와대를 상대로 현 정책의 부당성과 불합리성을 강력하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흉부외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 행위 중 누락된 수기와 신기술에 대한 단시일 내 보험 적용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며 "의료사고 시 난동을 방지하는 등 위험도 감사 방안으로 법적인 지원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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