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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당뇨병 조기발견·사망률 감소"
[ 2011년 12월 29일 07시 53분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가건강검진이 당뇨병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김재용 교수(한림의대)가 공단 의뢰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로 2007년에 일반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로 진단받은 군과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 받은 군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받은 군'은 '건진과 무관하게 최초진단을 받은 군' 보다 약 2년 빨리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집단 간 연령 차이를 보정해도 효과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으로 최초 진료를 받은지 180일 이내 사망할 위험도의 경우, 건강검진을 거치지 않고 병·의원 진료로 진단받은 환자군에서 월등히 높았는데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이 최초 발견된 군보다 5.8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출장검진에 비해 내원검진인 경우, 조기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원검진이 더 쉽게 조기진료와 연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용 교수는 "건강검진이 당뇨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적정관리, 단기 건강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성질환의 경우 일상적 진료와 연계한 환경에서 적정검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의 조기진단과 조기진료가 궁극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 만성질환자의 주기적인 적정의료이용을 촉진할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검진의 질 관리 및 출장검진 조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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