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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자 개발 기술, 네이처 그룹 인정
[ 2011년 12월 30일 07시 14분 ]
국내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개발ㆍ보급한 ‘유전자가위 기술’이 네이처 자매지인 ‘Nature Methods’로부터 올해의 기술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Nature Methods’는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과 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IF=20.7)로, 매년 전 세계에서 개발된 실험 방법ㆍ기술 중 가장 혁신적이고 중요한 것을 선정, ‘올해의 기술’로 소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1년 ‘Nature Methods’에 게재된 유전자가위 기술 논문은 총 7편으로, 그 중 서울대 화학부 김진수 교수
[사진]
팀이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유전자가위(zinc finger nuclease, ZFN)는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절단하도록 고안된 인공 제한효소로, 인간세포를 포함한 모든 동ㆍ식물세포에서 특정 유전자를 절단해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교정하는데 사용되는 도구다.
김진수 교수는 지난 1월 세포 내 존재하는 유전자 특정 위치를 선별해 절단하는 유전자가위 대량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10월에는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킨 동식물 세포를 쉽게 선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뒤집어진 혈우병 유전자를 다시 뒤집어 원상 복구하는 기술을 개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교과부는 “특히 국내 연구자가 선도적으로 개발ㆍ보급한 기술이 ‘올해의 기술’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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