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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20억 투입 '보람제약 인수' 추진
[ 2012년 01월 02일 21시 55분 ]
지난 2002년부터 제약사업에 손을 뻗기 시작한 화장품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보람제약 인수에 나선다.

보람제약이 기업 회생신청 조건으로 M&A를 나선 가운데 한국콜마가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M&A 규모는 약 220억원이다.

보람제약은 2009년 3월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뉴젝스社와 합병해 현재 ‘BRN사이언스’ 상호명을 갖고 있다.

보람제약은 2009년 11월 준공된 충북 cGMP 제천공장에 320억원을 투자하며 차입금이 과다발생, 충당할 자금력 부족으로 지난 10월 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을 낸 바 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파산부 결정에 의해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그러나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닌 상태다. 3차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자들의 최종 동의가 떨어져야하기 때문이다.

1차 관계인집회는 지난 2011년 12월 2일 열린 가운데 12월 23일 2차 관계인집회가 예상됐지만 오는 1월 13일로 연기됐다.

보람제약 관계자는 “회생 절차에 있어 채권단 동의가 있어야만 법원으로부터 회생인가가 난다. 2차에 이어 3차 관계인집회를 통해 동의가 결정되고 회생 인가를 받으면 채권상환이 이뤄지면서 회생기업에서 일반기업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생 인가가 이뤄짐과 동시에 보람제약은 한국콜마의 자회사가 된다”며 “이 과정은 인가 이후 한 달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람제약은 지난 4월 한 차례 기업 회생 신청을 했지만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아 중간 폐지된 바 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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