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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 연연 않는 우직함 지혜 펴겠다”
[ 2012년 01월 03일 02시 46분 ]
식품의약품안전청 개청 이래 처음 내부승진으로 청장에 취임한 이희성(58) 신임 청장이 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식약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희성 청장은 3일 식약청 오송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첫 내부승진 청장 취임의 의의를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30년이 넘는 공직 생활 중 식약청 직원들은 버팀목이 되어준 소중한 존재”라면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청장, 차장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FTA 확대에 따른 업무증가, 관리영역의 광범위화, 보다 철저한 전문성 요구 등 식약청이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 업무역량 제고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희성 청장은 “물이 흐르다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다 채운다음 앞으로 나가는 것과 같이 지름길에 연연하지 말고 원칙에 맞게 일을 처리하는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의 지혜와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 생각과 미래비전의 공유, 동료에 대한 사랑과 관심,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낮은 자세를 향후 식약청 운영의 기조로 제시했다.

이 청장은 “1450여 명 식약청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1등 국가기관이 되기 위해 청장이 가장 앞장서겠다”는 말로 취임 소감을 마무리 했다.

신임 이희성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학과를 나와 줄곧 식약청에서 근무했으며 지난달 30일 있었던 청와대 차관급 인사에서 차장에서 청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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