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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해진 女제모 '겨드랑이→비키니라인→성기부위'
[ 2012년 01월 10일 08시 15분 ]
제모시술 트렌드가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 예년에는 겨드랑이와 종아리 등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비키니라인이나 성기부위 등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는 제모전문병원 JMO피부과(대표원장 고우석)에서 최근 5년(2006년~2011년) 간의 레이저 제모시술 사례를 비교한 결과다.

JMO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시술을 받은 환자 1000명을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 2006년에는 겨드랑이, 종아리 등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제모시술 부위 비중이 83.4%로 월등하게 높은 반면 비키니라인, 성기 및 항문 등 특수부위는 16.6%로 낮았다.

하지만 2011년에는 겨드랑이, 종아리 등 일반적 제모시술 부위의 비중은 64.7%로 줄어든 반면 비키니라인, 성기부위, 항문부위 등 여성의 특수부위 제모시술 비중이 35.3%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특히 비키니라인 시술의 경우, 디자인적인 요소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비키니 부위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은 환자는 재수술을 한 경우도 많았는데, 이전 시술보다 시술면적을 더 넓힘으로써 남겨지는 모양을 더욱 좁게 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특수부위 레이저제모는 제모효과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가 여타 부위에 비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06년에는 여성의 특수부위 제모시술은 20대가 73%로 많았지만 지난해는 20대가 48%로 감소하고, 30대가 44%, 40대가 7% 등 두 배 이상 증가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사회전반적으로 3040세대도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고우석 원장은 “특수부위 제모는 여성들의 생리 시 관리가 쉽다는 점과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고 위생상 청결하다는 점 때문에 급격히 증가하는 시술 분야”라고 말했다.

고 원장은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많은 제모시술 경험이 필요한 부위”라면서 “완전제모, 특정모양을 남겨놓은 디자인 제모 등 과감한 제모시술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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