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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전 회장 "의협 회장 재(再) 도전"
[ 2012년 01월 10일 21시 00분 ]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사진]
이 오는 12일 의협 동아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와 전기엽 원장에 이어 세 번째다.
유력후보인 주 전 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경쟁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주 전 회장은 당선권에 근접한 유력후보로 분류된다.
인지도 면에서는 경쟁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이 있다. 수차례 선거를 치른 경험도 주 전 회장의 강점이다.
경쟁자인 나현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현재 출마선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회장 선거에서 낙마한 이후 공개적인 행보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최근에서야 언론에 칼럼을 게재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주 전 회장은 이번 출마선언에서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된 이유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선거에서 그는 무대응 원칙을 고수하며 포지티브 선거를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선거공약 등 구체적인 비전은 향후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직 공식적인 선거기간이 아닌 만큼, 논란의 소지를 없애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 전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출마 시기를 고민하다 12일로 결정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 회장에 다시 나서게 된 이유를 소상하게 밝히겠다"며 "나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약 등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공식적인 선거기간이 아니어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향후에 밝히는 게 맞다"고 답했다.
주 전 회장은 "의협 선거가 혼탁하지 않은 포지티브 형태로 진행돼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번에는 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에는 명확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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