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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발매 첫해 100억 돌파
[ 2012년 01월 11일 02시 04분 ]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사진]가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했다.

국내최초의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지난 3월 발매된 카나브가 발매된지 10개월 만에 매출 100억(12월 기준 누적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명단에 올라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까지 18개의 국산 신약이 개발됐지만 발매 첫해 매출이 20~30억원에 머무는 등 ‘국내신약은 시장성이 없다’는 평가 받아온 가운데 카나브가 발매 첫해 거둔 성과는 주목할만 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나브의 성공요인은 무엇보다 ‘우수한 약효’로 임상시험 결과 ‘로살탄’ 계열 약물에 비해 20% 이상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는 물론 부작용은 동등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대형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2012년에는 국내 발매 신약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호 대표이사는 “카나브를 국내시장에서 최대 매출규모의 신약으로 성장시키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국산신약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나브는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어 터키 등 3개국에 4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 등에서도 수출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 글로벌 신약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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