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정 서울의료원장…임명 보름째 지연 왜?
[ 2012년 01월 15일 21시 26분 ]
이달 초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서울의료원 신임 원장 임명 절차가 보름이 지난 15일 현재까지 늦춰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료원장 내정자로 김경일 신천연합병원장이 알려졌다. 서울시의 본래 계획대로라면 지난 2일 오후 원장 임명식이 진행됐어야 했지만, 임명식은 돌연 취소됐고 임명 여부도 현재까지 답보상태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부에서 김경일 내정자에 대한 검토 절차를 거친 뒤 임명하겠다고 한다”면서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내정자가 발표된 뒤 진행되는 임명식은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내정자가 알려진 상태에서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식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임명을 미루고 있는 서울시의 이례적인 결정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크게 회자되는 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무리한 인사결정이었다는 설이다. 현 서울의료원 원장 임명 절차는 서울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복수의 후보자를 선택해 추천하면, 서울시장이 그 중에서 한 명을 임명한다.

서울시장에 취임하면서 복지 분야를 강화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구하는 성향과 비슷한 궤적을 밟아온 김경일 신천연합병원장이 서울의료원의 신임 원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임명을 앞두고 갑자기 김경일 내정자에 대한 검증작업이 필요하다는 투서가 접수돼 임명이 지체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울의료원 한 의사는 “내부적으로 내정자에 대해 이전해 규모가 커진데다 병원 발전을 위한 중대한 순간에 놓여 있는 서울의료원의 원장직을 맡기엔 경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서울의료원과 비슷한 규모의 병원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귀뜸했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 재직 한 의사는 “김경일 내정자는 의정부의료원에서 근무할 때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라면서도 “다만 그가 추구하는 의료는 공공의료라기보다 빈민의료에 가까워 서울의료원 색깔과 잘 맞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김경일 내정자 임명을 미룬 이유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 없이 지난 13일부터 의무부원장 및 비상임이사 등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서울시가 원장이 임명하는 임원의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곧 원장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장 임명은 현재처럼 시간을 두고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라면서 “원장 임명 후 시작하고는 했던 임원 공모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의료원 임원 공개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은 뒤, 서울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서울시장의 승인을 받아 서울의료원장이 임명한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