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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도 무관 모든 입원환자 혈당측정 의무화
[ 2012년 01월 16일 01시 01분 ]
미국내분비학회가 지난 6일 중증도와 당뇨병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입원환자에게 입원하는 동안 혈당치 측정과 입원 중 혈당을 관리하도록 권장하는 새 치료가이드라인(Management of hyperglycemia in hospitalized patients in non-critical care setting)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 제정에는 GRADE(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에 기초한 증거 평가 외에도 미국당뇨병학회, 미국심장학회, 유럽내분비학회 등으로부터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혈당, 입원환자 예후 악화"

미국내분비학회에 의하면 입원환자의 고혈당은 흔히 나타나는 심각한 합병증이며 의료비 부담을 늘리는 원인이 된다.

제정위원장인 에모리대학 길레르모 움피에레즈(Guillermo Umpierrez) 교수는 "고혈당은 중증도가 낮은 질환의 입원환자에도 입원기간 연장, 감염증 그리고 사망 위험을 높인다"며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여러 관찰연구와 무작위 비교시험(RCT) 등에서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입원하는 동안 고혈당이 다양한 합병증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모아지고 있다.

또 여러 관찰연구에서는 입원환자의 32~38%가 고혈당을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한다.

입원 중 목표혈당치도 제시

이번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진단 여부와 상관없이 비중증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모든 환자에게 입원시 혈당치를 측정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나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중증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혈당관리 목표치는 원칙적으로 공복시혈당치 140mg/dL 이하, 또는 수시혈당치 180mg/dL 이하

-인슐린 치료 중인 당뇨병 합병 입원환자는 입원기간 중에도 정기적으로 피하인슐린요법을 한다

-수술이 예정된 1형 당뇨병환자 및 2형 당뇨병환자 대부분에는 주술기 고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인슐린의 정맥내 지속투여 또는 필요시 기초 및 추가투여를 실시한다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입원 당시 고혈당을 보였거나 중심정맥(IV) 또는 위에 직접 영양을 공급받는 환자는 즉시 혈당치를 검사한다

-1형 또는 2형 당뇨병환자는 중심정맥을 통한 인슐린 지속투여를 중지하는 경우에는 중지하기 1~2시간 전에 인슐린을 피하주사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해 둔다

이 가이드라인은 환자용으로도 발행됐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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