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요양병원協 윤영복 회장 "읍참마속 단행"
[ 2012년 01월 16일 21시 55분 ]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영복 회장이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을 전했다. 1000여 곳에 육박하는 요양병원들의 질 관리를 위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절박함이다. 정부가 매년 급증하는 노인 의료비의 책임을 요양병원에 물으며 강도 높은 규제정책을 전개, 선의의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자체 정화를 통해 질 향상에 매진한다는 각오다. 일선 임상현장에서 한국 노인의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들까지 헐값에 매도 당하는 현실에 대한 개탄이기도 하다. 가슴 속 깊은 곳의 울분이 터진 탓일까? 16일 만난 윤영복 회장의 어조와 눈빛은 여느때 보다 강렬했다.

취임 8개월째로 접어든 윤영복 회장은 남은 임기를 ‘수준 높은 노인의료 구현’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는 취임 후 지속된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폄훼가 안타까웠고, 모든 병원을 동일 취급하는 정부의 시각에 대한 서운함의 발로로 풀이된다.

윤 회장은 “정부의 비호 속에 우후죽순으로 병원이 생기다보니 질 관리가 안된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모든 병원이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의 정책은 잘하는 병원까지 옥죄려는 형국”이라며 “인센티브와 패널티의 적정 부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대한 서운함만 토로하지 않았다. 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대화를 지속함과 동시에 요양병원들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자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정 노력을 통해 전체 요양병원의 질이 향상될 경우 위상 강화와 더불어 병원과 보호자 모두 ‘고려장’ 취급 받는 서글픈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윤 회장은 △한국형 노인의료전달체계 확립 △요양병원 기능 정립 △불합리한 법, 규정, 제도 정비 △합리적인 수가제도 개정 △요양병원 인증제도 대응 △회원병원 단합 △자정노력 통한 지위 향상 △요양병원인 직무능력 향상 등 8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이 중점사업을 기초로 관련 정책 연구는 물론 정부 정책 대안 제시, 종사자 교육을 통한 계도 등을 실천, 한국을 노인의료 강국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각종 연구회 발족, 협회 홈페이지 교육센터 개설, 분야·직종별 교육 등 이미 노인의료 강국을 향한 초석도 다져 놓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요양병원 인증평가와 별개로 협회 차원에서 자체 인증제를 도입, 회원병원들의 질 관리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도 세워놨다.

윤영복 회장은 “지난 7개월 동안 정책 대응, 직무교육을 통한 계도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이제부터는 보다 자정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이어 “요양병원들의 최대 현안인 수가제도 개정과 적정성평가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었다”며 “남은 것은 병원들 스스로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준 높은 노인의료 구현은 대국민 이미지 향상은 물론 경영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자정 노력에 모든 회원병원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