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7일 "겨울철 전력소비 급증에 따른 정전 비상사태 대비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가발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132곳을 대상으로 한다. 정전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인적·물적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자가발전시설 설치연도와 수량, 발전 용량, 전력공급 대상 시설(수술실, 응급실 등), 정상 작동 여부,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정상 작동 여부 및 용량, 최대 전력공급 시간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기준과 규격 미달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조치를,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내 시정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강병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점검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수립된 정전사태 재발방지 대책과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에 따른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병원은 물론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현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