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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끌어 갈 서울의대인 양성"
[ 2012년 01월 17일 07시 03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신임 학장은 17일 의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사진]에서 "선배 교수들의 전통을 계승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겠다"며 "대학의 본질인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초의학의 중흥을 통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발전시키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의과대학으로 만들어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박명진 교육부총장을 포함 교내 인사들과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과 병원 보직교수, 서울의대 동창회 박용현 회장 및 강신호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이혁 전임 학장과 함께 유관단체 인사로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도 자리를 함께 해 강대희 학장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강 학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선배 교수들의 선구자적 개척정신과 자부심, 국가와 사회에 대한 헌신과 책임의 전통을 잘 계승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의대 교육과정의 개편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올해부터 의과대학에서 담당하는 의예과 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 질병에 대한 전인적 이해,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의학도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다.

강 학장은 "우리 사회가 '서울대인'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유연한 사고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서울 의대인'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기초의학 중흥을 위한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원 과정 강화와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의 발전을 언급하면서 임상의학, 생명과학, 공학, 인문학 등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미래 의학 산업의 핵심 주체가 되도록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학장은 "국가 중심 의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완수를 위해 소통을 강조하며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난무하는 정보의 혼란 속에서 균형 잡히고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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