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반의약품 대중광고는 인쇄 매체에 가장 많이 실렸고 방송, 인터넷이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약 수퍼판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자양강장제 광고는 오히려 줄었다.
한국제약협회가 18일 공개한 ‘2011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1351건의 심의가 이뤄졌으며 이 중 3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쇄광고 심의가 682건(50.5%)으로 전년(628건)보다 54건이 증가했으며 이중 670건이 적합판정을 받아 9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방송 광고심의는 510건 중 498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12건이 부적합으로 분류, 97.7%의 심의 통과율을 나타냈다.
IT시대를 반영하는 인터넷 광고 심의는 전체 159건을 심의하여 적합이 153건, 부적합이 6건으로 96.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91%보다 현저히 늘어난 수치다.
2011년도의 의약품광고의 흐름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령화, 식생활 등에 힘입어 치과구강용약과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많았으며, 해열·진통·소염제, 간장질환용제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약효분류별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치과구강용약이 159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기타의 순환계용약 149건, 지난해 1위였던 해열·진통·소염제는 139건을 기록, 3위로 밀려났다.
2010년도에는 해열, 진통, 소염제가 172건, 혼합비타민제 74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71건, 치과구가용약 69건, 기타의 비타민제 63건 순이었다.
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 실적의 특이점은 일반약 수퍼판매의 중심에 있던 기타의 자양강장제가 10대 약효군별에서 밀려나고 새로운 약효군으로 기생성 피부질환용제가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