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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인 3인의 한국의료 평가
[ 2012년 01월 18일 02시 55분 ]
진보정치 대표주자 3인방이 한국 의료계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된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와 유시민·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한국 의료시스템이 변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오랜 타국생활의 경험을 살려 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다.

홍 대표는 “한국 의사들에게 불친절함을 유발하는 DNA가 따로 있지는 않을텐데 딱딱하고 불편한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병원의 중심은 환자가 아닌 돈인 것 같다”면서 “상하전달 중심의 병원 문화 역시 환자와 의사 모두 서로 불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대표는 무상의료 시대 도래와 병원 직원들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심 대표는 "보건노조의 새로운 도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보건노조의 목소리가 커지면 그만큼 병원의 근무 환경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은 무상의료가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는 한국 의료 시스템의 변화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유시민 대표는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아주 훌륭하지도 않고 흉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한국 의료제도가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보완될 수 있도록 통합진보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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