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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서울로 온다는데…
[ 2012년 01월 20일 22시 05분 ]
전립선 비대증의 획기적인 수술법인 홀렙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거주 환자들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뇨기과질환 전문병원인 퍼펙트비뇨기과의원(대표원장 문기혁)은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환자 900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권 환자가 33.8%로 가장 높았지만, 경상권 거주환자 14%, 충청권 거주환자 13.8%, 전라권 거주환자 10.9% 등 지역적으로 고루 분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거주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홀렙수술의 안전성이 높아서 수술 후 다음날 퇴원하고 지방을 내려가도 큰 무리가 없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홀렙수술 환자들의 수술 이후 추적진료가 0.8회에 그칠 정도로 수술후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적어 병원에 다시 내원하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 해외거주 환자도 2.3%를 차지해 짧은 모국 방문기간에도 부담 없이 수술할수 있다.

홀렙수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이후 2010년 의료보험 수가가 적용되면서 환자부담 수술비용도 대폭 낮아졌다.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해내는 내시경 수술로서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문기혁 원장은 “홀렙수술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지방거주 환자들을 위해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성과를 나타내는 것 같다”면서 “최근 급증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특히 지방거주 환자들을 배려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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