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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수석합격 비결은 학교 수업"
[ 2012년 01월 20일 06시 28분 ]
옥석 중에 옥석이 가려졌다.

제76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가 20일 오후 발표된 가운데 서울의대 박지명씨가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440점 만점에 418점을 획득했다.

박지명씨[사진]는 20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늘 국시원 측에서 연락을 받고 굉장히 놀랬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라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나기 전이라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했다”며 얼떨떨해 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올해부터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의거 응시자 개인에게만 합격 여부를 통지, 대학에서도 수석합격자 파악이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작년 국시 합격률이 저조해 자성의 목소리가 컸던 서울의대에서 수석합격자가 나와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수석합격은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교수님들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인 것 같다. 많이 신경을 써줬다”면서 비결 아닌 비결을 전했다.

그동안 성적이 양호했던 박지명씨는 3번째 치러진 실기시험에 대해선 “실기시험 부분도 대학에서 특화, 원하고 필요한 부분을 잘 지도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동기들과 함께 모의환자 등을 하면서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팁이다.

박지명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석합격 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더 기쁘다"면서 "앞으로 모교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싶다. 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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