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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PA 연수교육 예정대로 진행"
[ 2012년 01월 21일 03시 30분 ]
대한흉부외과학회의 PA 연수교육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중지 요청을 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회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흉부외과학회 관계자는 20일 "이미 등록이 진행이 된 사안이라 번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다만, 논란이 불거진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PA 연수교육에 대해서는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학회는 오는 2월 1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차 PA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공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흉부외과에 PA들이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을 교수 개인적으로 할 수 없어 학회 차원에서 교육의 장(場)을 마련했다는 것이 흉부외과학회측 입장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의협은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학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중지를 요청했다.

특히 의협은 복지부의 'PA 실태조사 및 외국사례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의사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라는 측면에서 명분이나 실효성이 없다"며 "불법의료행위가 만연하고 국민의 신뢰 저하 등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학회는 "자격증 부여에 대한 취지가 아니다. PA들에게 수술방에서 고려사항, 수술 후 환자 경과 관리 등 흉부외과 기본적인 사항들을 교육시키는 자린데 의협에서 과도하게 우려하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정부는 이미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PA 제도를 방치할 수 없으며 외과, 흉부외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대대적인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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