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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 길 열려
[ 2012년 01월 25일 06시 15분 ]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하철원 교수팀(정형외과)과 메디포스트는 최근 연골 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절연골의 손상에 대한 기존의 일반적인 수술적 치료가 지닌 관절연골 자체의 자연적 구조와 생역학적 특성을 복구하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를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하철원 교수 제안으로 2000년부터 메디포스트와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그동안 임상시험에서 카티스템은 특이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증상이 악화돼 다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 교수팀은 “국내 의료기관 10곳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며 “기존 치료방법을 택한 환자들에 비해 관절경 소견상 확인되는 연골재생의 정도도 더욱 우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포스트측은 가티스템이 품목허가를 받자 국내에서는 동아제약에 판권을 넘기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주력 중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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