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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공단 건강검진 효율성 떨어져"
[ 2012년 01월 27일 21시 23분 ]
공중파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검진이 도리어 악재가 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해 관심을 끈다.

MBC 불만제로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건진이 이뤄지는 18곳 병원 취재와 함께 직접 상해를 입거나 병을 발견하지 못한 사례를 소개했다.

방송은 의료장비가 작동되지 않거나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건강검진 실태를 고발했다.

제작진은 건진방식 표준화 및 인력·장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후 더 큰 문제로 비화된 사례로 들었다.

이상 소견이 나와 병원을 옮겨 추가 검사를 받다 사망한 A씨 사례와 대장 내시경을 받다 장이 7cm가량 찢어진 B씨, 진단 결과 이상이 없다고 나와 3~4기 암까지 진행돼버린 C씨와 D씨 등이다.

건강을 지키려 했던 건강검진이 오히려 몸을 버리게 된 셈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다만 모든 건강검진이 일부 질환에서 민감도가 낮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다. 대학병원 의사들이 같은 자료를 갖고 판독한 결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서울대학교 보건행정대학원 백도명 교수도 건진과 사망률은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건보공단 건강검진 중 암부분을 담당하는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서홍관 본부장 역시 “3분의 1을 놓칠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지 않는 것은 큰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건강검진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ju****i를 쓰는 시청자는 “건강검진 이것도 문제가 많네. 검진 받을 때마다 큰 병원 갈 수도 없고…”라며 걱정을 표했다.

mut********g란 아이디의 시청자는 “건강검진 결과가 정상이라는 건. '시행한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의미”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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