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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의대학장 공개모집 문(門) 열릴듯
[ 2012년 01월 26일 03시 09분 ]
일부 국립대학 의과대학 학장 임용방식에 공모제가 시범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작년 8월 시안 형태로 발표했던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오랜 논의 끝에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과(부)장 임용의 경우 순환보직 형태로 운영돼 학과(부) 운영개선에 대한 책무성이 부족하고 역량있는 내ㆍ외부 인사 지명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단계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국립대학 42곳 중 27곳의 단과대학 학장 임용에 공모제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현행 법령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학장 공모제를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교육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을 통해 단과대학장 선출방식 법제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2012년부터 일부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임용하되,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학장공모제 확대 및 학과(부)장 공모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인사는 보직발령, 외부인사는 교원임용과 학장 공모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2단계 선진화 방안에는 성과급적 연봉제 정착을 위한 세부 방침도 포함됐다. 다음연도 기본연봉 누적(성과가산금) 비율을 완화하고 학문분야별로 유연한 평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원업적평가의 경우 교과부는 대학 자율성과 다양성을 고려, 최소 기준만을 제시하고 대학실정에 맞는 평가체계를 자율적으로 마련하도록 유도했다.

최소기준은 S, A, B, C 등급 중 C 등급 인원이 최소 1인 이상이 되도록 평가단위를 설정하고 평가 주기는 1년으로 하되 평가대상기간은 1년 이상 차등설정이 가능토록했다.

교과부는 “교수 관심ㆍ능력에 따라 교육지향 교수, 연구지향 교수, 산학협력지향 교수 등으로 특성화하는 업적평가 모델 개발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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