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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10년 좌우할 비전과 신축계획 수립"
[ 2012년 01월 29일 21시 35분 ]
"조선대병원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새로운 비전은 물론 병원 신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29일 조선대학교병원 제19대 병원장 취임 50일 맞이한 민영돈 병원장
[사진]
은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서비스 향상과 병원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병원장은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선대병원 외과 과장·홍보실장·교육부장·기획실장·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장기기증재단 이사장과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 국제위암학회 정회원, 국제소화기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5년 조선일보가 위암 수술분야 명의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100대 명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새 병원 건립ㆍ공공의료서비스 확장 전력"
민영돈 병원장은 "학내 문제와 호남의료재활병원 개원, 지역 대학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1200여명의 교직원을 힘을 믿고 있는 만큼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선대병원은 건립된지 40년이 지나 환자 수용과 시설 등 의료서비스 제공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새 병원 설립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2병원 설립 추진에 대한 여론 수렴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 대학총장과 병원장, 이사 등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열어 제2병원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민 병원장은 "막대한 비용을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민간투자를 통해 병원을 건립하고 이를 임대, 공사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라며 "건설업계에서 경험이 많은 5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해 기획팀을 꾸리는 등 관련 업무를 추진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호남의료재활병원 등 공공의료서비스 확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대병원에서 위탁경영을 맡게 되는 이 병원은 지역 재활치료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역 장애인은 물론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에게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 극복과 관외 진료에 따른 의료비 절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
"실력있는 직원에 교육하고 투자하면서 '소통' 중점과제 추진"
"실력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실력 있는 의사와 간호사, 행정가를 교육하는데 투자하고 그러한 인재들을 발굴하겠습니다"
민영돈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한 중점과제로 '소통'을 꼽았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의료기술이 있다하더라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만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의료체제가 수도권에 비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실력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 두 사람의 힘이 아닌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민영돈 병원장은 "병원은 1년 365일 불을 밝히고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에 잠시도 머뭇거릴 수 없다"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 힘차게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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