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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후 골수단핵구 주입 효과 미미
[ 2012년 01월 31일 02시 20분 ]
급성심근경색(AMI)으로 풍선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삽입술을 받았지만 좌실기능이 불완전한 경우 골수단핵구(BMC)를 주입해도 전체적인 심실 기능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고 애보트노스웨스턴병원 제이 트래버스(Jay H. Traverse)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

발병 후 2~3주 후 주입

지금까지 발표된 여러 무작위 시험에 따르면 AMI 환자에 자신의 BMC를 투여하면 좌실구출률(LVEF)과 국소 좌실기능이 개선되고 임상적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시험 대부분에서는 첫번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1주 이내에 BMC를 투여한 경우였다.

트래버스 박사는 "사정 상 1주 이내에 BMC를 주입받지 못하는 환자가 매우 많은 만큼 AMI 발병 후 2~3주 후 자가 BMC 투여 효과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사는 이번에 AMI 후 2~3주 후 관상동맥 자가BMC 주입의 치료효과를 검토하는 무작위 위약대조시험 LateTIME을 실시했다.

대상은 2008년 7월~11년 2월에 첫번째 PCI 성공 후에도 좌실기능 부전이 뚜렷한 87명(평균 57세, 남성 83%).

대상환자를 자가 BMC 주입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베이스라인 당시와 치료 후 6개월 후 여러 지표를 이용해 좌실기능의 변화를 비교했다.

변화는 위약군과 같아

검토 결과, 베이스라인와 6개월 후 수치는 LVEF가 BMC군 48.7%와 49.2%, 위약군 45.3%와 48.8%, 좌실경색 영역의 수축시 벽운동(이동거리)는 각각 6.2mm와 6.5mm, 4.9mm와 5.9mm, 경색경계영역의 벽운동은 16.0mm와 16.6mm, 16.1mm와 19.3mm로 모든 지표에서 BMC군과 위약군 사이에 통계학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트래버스 박사는 "좌실크기와 경색 크기에도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베이스라인에서 부터 6개월 후까지 이들 지표의 감소량은 양쪽군 모두 같았다"고 설명했다.

박사에 의하면 LateTIME 시험 등록환자는 스텐트로 혈행재건에 성공한지 몇주 후에도 좌실기능이 계속 낮아질 위험이 높은 환자로 이루어져 있어 과거 여러 후향적 분석에서는 이러한 환자군에서 세포치료 혜택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LVEF가 가장 낮은 서브그룹에서도 좌실기능이 개선되지 않은 이번 분석연구결과에 대해 박사는 "AMI 후 세포주입 시기가 치료효과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양호한 결과를 얻지 못한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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