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혈관신생차단제 개발 고규영 교수 아산의학상
[ 2012년 01월 31일 06시 15분 ]
암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혈관신생차단제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고규영 교수[사진]가 국내 최고 권위의 아산의학상 다섯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규영 교수는 현대 의학 기술로도 풀리지 않은 혈관생성 기전에 대한 순수 기초연구에서부터 질병 극복을 위한 임상연구까지 끊임 없는 도전정신으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 교수는 기존의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이외에 또 다른 성장인자(안지오포이에틴, Ang-2)가 혈관 신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두 인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혈관 성장 차단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2010년 8월 국내 연구진 주도 연구로는 처음으로 암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Cnacer Cell誌 표지논문에 채택됐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VEFG가 혈관신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억제하는 아바스틴을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있다.

그러나 고규영 교수는 또 다른 성장 인자인 Ang-2도 혈관신생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해 VEFG와 Ang-2에 결합하는 수용체 단백질 조각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이중혈관 성장차단 단백질을 고안해 냈다.

연구결과 고 교수가 고안한 차단제는 VEFG 단독 차단제보다 암 성장은 2.1배, 전이는 6.5배 정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밖에도 인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임파구에서 분비되는 물질 인터페론이 림프관 신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인터페론 조절을 통한 백신치료효과 향상을 연구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펴고 있다.

아산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심사위원회를 통해 연구의 일관성, 독창성 및 해당 연구의 국내외 영향력, 의학발전 기여도, 후진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고규영 교수를 제5회 아상의학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9일 오후 6시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고규영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2억 원이 수여된다.

한편,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