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가 의대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타교출신 인턴과 레지던트 등을 교우회 정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영향력 확대를 모색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1월 31일 오후 7시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와 의료원의 모든 구성원을 교우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사진]
이를 위해 고대 교우회는 회칙 제9조(특별회원)를 8조에 포함시켜 고대대학원 의학계열 졸업자와 고대의대 전임·비전임교수, 고대의료원 인턴 및 전공의, 고대의대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사람 등 기존의 특별회원을 정회원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회칙을 변경했다.
교우회 김정묵 회장은 “이는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현재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에 수련 중인 타교출신 인턴과 레지던트가 20%이상이다. 이들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묵 회장은 “고대 교우회는 동창회가 아닌 교우회로 타 의대 동창회와 조금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는 고대의대가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대 교우회는 이번 회칙변경으로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졸업자와 서울여자의과대학 졸업자, 수도의과대학 졸업자, 우석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자, 고려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졸업자, 고대대학원 의학계열 졸업자, 고대의대 교수, 고대의료원 인턴 및 전공의 등에게 교우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돼 현재 가입된 회원 7172명을 포함 곧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교우회는 2012년도 사업으로 고대의대의 날 행사를 비롯해 동기회장단 및 지부장회의, 골프대회, 등산대회, 고대의대 밤 행사 등 정례사업과 고의가족발간, 의사국시 지원, 장학사업, 고의의학상, 자랑스러운 호의상 등 사업계획을 기본으로 편성한 3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호의상은 김동희 동산노인복지센터 이사장과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이, 고의의학상은 박창규 교수(구로병원 심혈관센터)와 이대희 교수(안암병원 정형외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