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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건보공단, 환자정보 손잡는다
[ 2012년 02월 02일 21시 53분 ]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3일) 오전 환자 현황 파악과 특성 분석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결핵환자 파악 등 연구수행을 하기 위함이다. 향후 다른 질환으로 이 같은 협약이 증가할지 주목된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기관의 기능·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와 연구물 교류한다. 이는 연구과정에서의 협력 등 원칙을 제시하고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질병본부 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결핵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의 정확한 현황 파악이 가능해지고, 결핵환자의 특성 분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가결핵관리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에서 관리하는 결핵환자 자료(결핵환자 신고자료, 결핵환자 진료비 청구자료 등)의 연계·분석을 통해 정확한 결핵환자 규모와 특성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공단은 질병본부와 공동으로 결핵환자 의료이용 현황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양 기관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큰 비용과 시간이 투입하는 전국 단위의 '결핵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더라도 결핵 유병률, 발생률, 신고율 등의 통계지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통계자료는 '결핵환자 의료이용 현황연보' 발간과 국가승인통계로 등록할 예정이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제7차 전국결핵실태조사 이후 2000년부터 결핵 결핵감시체계를 구축해 신고된 결핵환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국가결핵관리사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지만, 결핵 유병률 등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고 업무협약 이유를 설명했다.

질병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결핵으로 치료받고 있는 국내 모든 환자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결핵환자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결핵조기퇴치 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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