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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따라 진단 다른 탈모, 질환 관점에서 접근"
[ 2012년 02월 03일 07시 05분 ]
탈모를 단순한 미용상 문제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3일 옥건모발이식센터 옥건 원장은 "남성형 탈모의 진단은 의사 시진과 문진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을 정도로 명료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두피검사나 모주기 검사, 혈액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치료방법이 다양해 경우에 따라 잘못된 민간요법 등은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반적으로 탈모 원인은 유전적 요인에서부터 호르몬 관련 질환까지 다양한데 특히 전신성 만성질환의 경우 탈모 증상을 동반하며 탈모는 통증만 없을 뿐 일종의 진행형 질환이라는 것이다.

옥 원장은 "진단이 용이해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의 탈모 치료가 성행하기도 한다"면서 "문제는 남성형 탈모처럼 보여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학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은 약물로는 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이 있으며 수술적 방법으로는 모낭군이식술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 원장은 "물론 여러 바르는 약들과 두피관리 등으로 관리할 수도 있지만 이는 국제적 검증을 받은 것이 아니므로 탈모의 핵심 치료로 인식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옥 원장은 "탈모에는 여러 가지 의학적 원인이 있고, 적절한 진단법이 있는만큼 각 치료법의 성공률 등에 관한 예후가 있다"면서 "다른 미용수술과는 달리 모발이식은 질환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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