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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숍에 남자들 발길 늘어난 이유
[ 2012년 02월 03일 06시 22분 ]
20여년 전 미용실은 금남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최근은 이발소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남성들도 미용실을 많이 찾고 있다. 또다른 금남의 영역으로 알려진 피부관리숍에도 최근 젊은 남성들의 발길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피부관리 전문 본 에스티스 한도숙 대표는 “최근 젊은 남성들이 자외선차단제, 비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관리를 받는 등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남성들이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한 자기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피부를 가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반듯한 이미지를 위해 투자하는 셈이다.

또 다른 남성들은 연인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피부관리숍을 찾기도 한다. 연인이나 아내가 피부관리를 받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함께 피부관리를 받는 것.

최근 유명 피부관리숍에는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커풀룸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결혼한 개그맨 최형만·조영빈도 결혼식을 앞두고 함께 관리를 받기도 했다.

한도숙 대표는 이들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기본은 세안을 철저히 해서 유분을 깨끗이 제거해주는 것이다.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에 비해서 흔히 개기름이라고 불리우는 유분이 많기 때문이다.

또 면도 후에는 간단한 남성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비비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후에는 클린징을 이용한 깨끗한 세안이 중요하다.

한 대표는 "좀더 피부관리에 신경 쓰고 싶다면 세안시 자극이 강하고 세정력이 뛰어난 비누보다는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자극을 줘서 때를 밀 듯 하는 세안보다는 충분한 거품세안 후 미온수로 세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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