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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기능 활성화 측면 세밀히 검토"
[ 2012년 02월 06일 05시 49분 ]
"현 집행부 좋은 정책, 연속선상에서 추진"

"통상 새로운 수장이 선출되면 6개월 가량 갈팡질팡했던 경험을 봐왔다. 차기 의협 회장으로서 현재 집행부가 추진했던 좋은 정책들을 연장선상에서 끌어가겠다."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사진]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나현 회장은 6일 의협 동아홀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의 안정과 기능 회복을 차기 회장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무한소통과 올바른 정책적 판단, 전략적·전술적 판단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나 회장은 "갈수록 의료환경이 척박해지는 현실로 인한 세대 및 직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 간의 회무경험으로 의료기관 기능 활성화 측면을 세밀히 검토해 정부와 협의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사 기본 진료행위 충실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총력"

나 회장은 또한 "의사 회원들이 기본 진료행위에 충실할 수 있는 진료여건 환경을 만드는 것에 모든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지불제도개편 등 수가구조 개혁 시도가 있다면 의료계를 위해 산화한다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의사 사회가 잃어버린 위상과 의권을 회복하겠다고 거듭 피력했다.

나현 회장은 "의사가 존경받고 신뢰를 받을 때 의권이 확립되고 의사의 직업 윤리에 따른 소신진료를 담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국민건강이 지켜지고 의료기술의 발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정부가 국민들에게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으며 의료기술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위기의식과 맥을 같이 한다.

나현 회장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해 의사가 진료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의사들이 사회의 존경과 정당한 보상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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