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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 이상철 교수 술기 세계적 학술지 게재
[ 2012년 02월 09일 03시 35분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및 최소침습-복강경수술센터(과장 이상철 교수)의 이상철 교수[사진]팀의 단일공 복강경 대장직장암수술법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Annals of Surgery : 전 세계 외과계열 SCI 논문 총 167개중 인용지수(impact factor) 1위 학술지) 2011년 12월 최근호에 게재됐다.

9일 병원 관계자는 “그간 이 수술에 대한 논문들은 대개 증례보고 및 술기소개 정도였고, 대장직장암을 포함한 영역에서의 분석 논문에 대한 발표로는 최초의 일이라 더욱 그 가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The Short-term Outcomes of Conventional and Single-port Laparoscopic Surgery for Colorectal Cancer’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논문(제1저자 김세준 교수, 책임저자 이상철 교수)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기존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기술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최소한의 절개(적게는 1cm, 크게는 4cm 정도)만을 통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일부 양성질환(충수염 등)에서는 0.5cm 단일 절개만으로 수술을 시행하기에 이른 상태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시도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지난 2009년부터 다양한 질환군에 적용해 왔고, 2012년 1월 말 전국 병원 중 단일과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많은 건수인 1천례 돌파했다.

이상철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복강 내에서 시행되는 수술 범위나 내용은 개복수술 혹은 기존의 복강경과 같으며, 다만 복벽 손상을 최소화해 회복이 빠르고 미용적 우수성을 이끌어 내기위한 수술이다. 절대로 미용적 목적만을 우선해 범위를 축소하는 수술이 아니”라면서 “사실 의사입장에서는 편한 수술이 아니다. 하지만 빠른 회복과 함께 거의 눈에 띄지 않는 흉터로 환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조건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술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 오히려 기존의 복강경보다 짧아진 상태”라면서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이 가까운 시일 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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