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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탈모, 조기치료 중요"
[ 2012년 02월 10일 07시 45분 ]
‘머리를 빡빡 민 연예인 십중팔구는 탈모’, ‘아이돌 중에도 머리 스타일을 자세히 보면 미래의 탈모가 보인다’

한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연예인이라 해서 탈모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설명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탈모인구가 국내 1000만명이며 성인남성 14%, 여성 5.6%가 탈모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30대 환자가 전체 탈모환자의 48.8%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처 방법은 제각각이다. 오히려 보란 듯이 머리를 밀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연배가 많은 연예인들은 가발을 활용하고, 최근 젊은 연예인들은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오준규 원장은 “탈모는 많은 질병처럼 초기에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서 탈모를 개선할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다”며 “섣부른 민간요법 등을 시도하다 시기를 놓쳐 치료를 어렵게 만들지 말고 올바른 대처를 해야 한다”고 권했다.

최근 대두되는 탈모 원인에는 유전과 스트레스가 있다. 특히 대머리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성 탈모로 고민한다면 유전과 함께 복합적인 탈모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탈모 증상은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가려움증, 통증, 화끈거림, 붉어짐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갑자기 멀쩡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우선 모가 얇아지며 점차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과정을 거쳐서 탈모로 이어지는 것. 앞머리나 정수리 부분과 뒷머리 부분의 머리카락 굵기 차이가 많이 나거나 습관적으로 머리를 자주 긁고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탈모 관리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또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원활히 배출시켜 두피의 열을 제거하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좋은 습관이다.

탈모 관리 제품이나 샴푸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탈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전문의를 찾아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고 탈모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오준규 원장은 “샴푸나 보조기기, 병원 도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노력도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라며 “가족력에 의한 탈모는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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