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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관광객 운송ㆍ통역 서비스 제공
[ 2012년 02월 13일 03시 36분 ]
경기도가 도내 의료기관을 찾는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운송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13일 경기국제의료협회, (주)캉가루 렌트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접과 환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의료환자가 국내를 찾을 때 대행업체가 공항에서부터 마중을 나가 병원 또는 숙박시설까지 운송하고 통역과 안내 등 서비스도 제공하게 되는 것. 비용은 경기도와 의료기관이 약 6대 4로 나눠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로 인해 경기도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늘고 의료관광객이 해외에 치료하러 왔을 때 느끼는 낯섦이나 소외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증환자 경우 동반자들이 같이 와서 오래 체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료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병원 주변 명소나 관광지를 소개한 안내 책자도 준비했다.

안내책자에는 에버랜드, 수원화성 등 관광지와 추천관광코스 및 은행, 맛집, 미용시설, 호텔 등 주변 편의시설 설명이 담긴다.

병원들의 반응도 좋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이미 병원이 하던 일을 정부가 도와준다면 비용 절감효과가 있어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의료관광 관계자도 “공항에서 픽업한 후 병원으로 수송하는 서비스는 회사에 맡겼었는데 정부 차원에서 진행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 서비스는 병원의 고급 외국어 코디네이터가 공항을 직접 오고가는 부담을 줄여 환자 치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의료관광 마케팅 사업을 통해 ‘의료 관광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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