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등 16곳이 교과부의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통과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평가원은 14일 2011년도 대학기관평가ㆍ인증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신청한 31개 대학 중 30개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의대가 있는 대학은 경상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한림대, 한양대 등 16곳이다.
대학교육평가원 측은 의과대학 등 특성이 뚜렷한 학과는 정성평가를 통해 결과를 보정해서 반영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의대 평가는 전문적 역량이 기준이라면 대학평가는 교육 메커니즘의 구축 수준에 관한 것”이라며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대학기관평가는 대학들이 자율적인 질 향상을 돕고 사회에 대학교육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자체평가를 토대로 정부 인정기관이 심사,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교육목표, 교원임용 절차 및 방법, 실험ㆍ실습ㆍ실기 교육 등 6개 영역 54개이고 전임교육확보율, 정원내 신입생ㆍ재학생 충원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은 필수평가항목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대학들은 5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2년 동안 재심사가 유예되고 조건부 인증을 받은 대학은 빠르면 1년 내에도 재심사가 가능하다.
인증 결과는 2014년부터 교과부 행ㆍ재정지원 사업에 적용돼 인증을 받지 않은 대학은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교육평가원 관계자는 “수요조사 결과 2014년까지는 20~30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2012~2013년까지 신청하기로 했다”며 늦어도 2014년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