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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젊은여걸 2인 국회 입성 도전
[ 2012년 02월 15일 08시 48분 ]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약계 젊은 여성들이 국회에 도전장을 내밀어 2차 관문을 당당히 통과,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화이자 영업부에서 근무하는 박민정(33) 씨와 LG생명과학에서 바이오1팀 정연경(29) 씨.

이들은 최근 민주통합당에서 20~30대 젊은 층 의견을 받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대표 국회의원’에 지원해 8대 1 경쟁률을 뚫고 심층면접 심사를 통과했다.

비례대표가 될 경우 제약계 여성 정치인으로서 의료계 현안에 대해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경 씨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고 학기 중에는 외무고시를 준비, 2차 시험까지 통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경 씨는 한미 FTA 반대 집회와 농활 등을 겪으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박민정 씨는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과 인텔코리아를 거쳐 화이자제약에서 근무 중이다. 최근 사표를 내고 전업정치인으로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의료건강보험시스템, 여성복지에 관심이 많다는 박민정 씨는 여성의사가 인턴ㆍ레지던트 등 수련기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예로 들어 “의료계에도 여성이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성 정치인이 적어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심층면접을 통과한 48명을 청년 정치캠프를 통해 16명으로 걸러낸 후 다음달 7일까지 모바일 앱과 락파티 홈페이지(rockparty.kr)를 통해 모집하는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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