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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호르몬 보충제시장 확대"


[ 2009년 08월 16일 12시 11분 ]

"한국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앞으로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최근 한국 시장의 파트너사 대웅제약을 방문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테스토패취'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Vaerie Viard PM[사진]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남성호르몬제 마켓 사이즈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스토패취'는 프랑스 피에르바브르사에서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테스토스테론 결핍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지난해 출시됐다.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Vaerie Viard PM은 이번 방한 목적은 한국 시장의 이해와 글로벌 마케팅 전략회의를 위한 것.

Vaerie Viard PM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바쁘게 움직였다"며 "파트너사인 대웅제약 제품 담당자들과 충분한 회의를 진행함은 물론 한국시장에 대한 파악도 어느 정도 끝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립선 암과 관련한 최신 논문을 전달하고 유럽비뇨기학회 및 미국비뇨기학회가 발표한 남성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대웅제약측에 전달했다"며 "이를 활용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보다 활발한 홍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aerie Viard PM에 따르면 유럽비뇨기학회 및 비국비뇨기학회가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많은 대사증후군, 당뇨환자는 남성갱년기 증상을 함께 겪고 있으며 비만도 낮은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대사증후군 환자 및 2형 당뇨환자는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해야함도 가이드라인에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최신논문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국 내 테스토패취 관련 시장 확대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게 Vaerie Viard PM의 설명이다.

현재 전세계 적으로 남성 호르몬 보충제 관련 시장은 약 9억불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 따라서 Vaerie Viard PM은 한국 내 시장도 확대 가능성을 충분히 자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관련 시장은 약 12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Vaerie Viard PM은 "질환에 대한 인식 자체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 확대를 통해 관련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Vaerie Viard 글로벌 PM에게 한국의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에 대한 의견을 묻자 명확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대웅제약은 오랫동안 지속될 파트너사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며 "현재 아시아 시장에는 한국에만 진출해 있지만 대웅제약을 기반으로 타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