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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이 삼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
[ 2005년 09월 11일 18시 14분 ]
"앞으로 3년간은 삼성서울병원의 재도약과 국제적 위상확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지난 달 제6대 병원장에 연임, 앞으로 3년간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된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최근 이러한 소감을 밝히고 병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종철 병원장은 이제 국내 최고병원은 물론이고, 아시아 최고병원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목표와 과제가 자신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이에 이 원장은 병원의 ▲미래 방향성 확립과 시스템 재정비 ▲임직원간 화합과 단결 ▲아시아 의료허브를 위한 국제경쟁력 강화 ▲임상시험 등 연구부문 국제화 선도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첨단의학교육의 산실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우선 “암센터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에 경주해야 할 때”라며 “인력과 조직, 시설, 장비, 정보시스템 등 병원 전체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환으로 그는 전문진료센터 특성화를 통해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기 위한 병원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그는 “이와 함께 비전 2010의 핵심 아젠다의 추진전략, 실행계획을 지속적이고 철저히 실행, 병원의 제2의 도약을 이끄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 원장은 암센터의 개원과 비전2010을 중심으로 아시아 의료허브를 위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병원 목표와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환자 서비스 넘어 의료 질적 경쟁력 확보 주력"
그는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전략적 미래핵심 사업이 암센터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즉, 병원이 지금까지 고객서비스에 대해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의료의 질적인 발전에 보다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것이 이 원장의 미래전략이다.
이와 함께 이종철 원장은 임상시험 등 연구부문의 국제화 선도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병원은 지난 2001년 국내 의료계 처음으로 미국 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으로부터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인증을 획득했고 병원 IRB위원 25명 전원이 미국 국립보건원의 인증을 획득, 국제적 공신력을 강화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병원은 미국 국제실험동물관리공인협회(AAALAC)로부터 2001년 아시아 의료계 처음으로 동물실험에 관한 전과정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민간 임상시험 국제인증기구인 AAHRPP에 국제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미국 의료기관평가합동위원회(JCAHO)의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도 검토 중이다.
이 원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 조건을 먼저 갖추는 것이 국제 경쟁력 확보의 초석”이라며 “이를 통해 병원의 국제적 신뢰도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종철 원장은 향후 병원이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첨단 의학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전공의 교육에서도 전문지식과 인성이 조화된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양성이 곧 삼성서울병원 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의료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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