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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위하는 길을 찾자"
[ 2005년 02월 17일 00시 36분 ]
“이번 논쟁의 귀결점이 국민 건강에 맞춰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약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내과의사회와 논쟁을 진행중인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현재의 심정을 담담하게 풀어놨다.
김현수 회장은 “한약이든 양약이든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게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이번 논쟁이 그것을 규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내과의사회가 주장하는 한약 부작용 위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내 격양된 감정을 드러냈다.
“내과의사회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몇 년이 지난 책 한권을 갖고 한약 전체를 부작용 위험이 있는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심한 것 아닌가”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 만약 부작용 환자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분명 불법 유통에 의한 것이다”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김 회장의 의지는 단호했다.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한약 역시 독성이 있는 몇몇 약재가 있지만 한의사가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처방한다면 문제될 게 없다”
김 회장은 한방 감기약 워크숍이 단초가 돼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의료계와의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착수할 뜻을 천명했다.
"내과의사회측에 정식으로 대화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의료계가 우리와 대화에 뜻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후속조치를 단행하겠다"
"의료계에서 한방의 감기치료에 대해 그토록 부정적이라면 양방과 한방 중 어느쪽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지 비교해 보자"
김현수 회장은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의 협박전화 발언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협박전화가 사실이라면 경찰에 고발해 범인을 색출하면 될 것"이라며 "만약 장동익 회장이 고발하지 않으면 직접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협박전화가 사실이라면 범인은 엄벌에 처해야 하겠지만 거짓이라면 장 회장도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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