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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아토피 피부염=엘리델"
[ 2004년 11월 24일 08시 23분 ]
서구화된 생활 방식에다 환경오염·새집증후군 등으로 최근 몇 년새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전 국민의 5.5%, 이를테면 260만명 정도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서의 유병률은 20%로 추정,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는 다국적 제약사 한국노바티스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PM을 맡고 있는 허은경 과장의 말이다.
허 과장은 "'엘리델'이 시장서 주목을 받고 앞으로 더욱 관심을 사야 할 이유가 있다"며 "그것은 다름아닌 '비스테로이드성 치료제'라는 점"이라고 말한다.
기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주로 스테로이드제가 전부였다. 스테로이드제는 단기간 치료 시에 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이나 모세혈관 확장증을 유발하거나, 특히 전신으로 흡수될 시 성장저해를 부르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랐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사이에선 부작용 없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허 과장은 "기존의 스테로이드제제가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T세포를 없애면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과 달리 '엘리델'은 아토피 피부염의 T세포에서 분비돼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만을 선택적으로 억제, 염증을 없애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다"고 설명한다.
"전신 부작용 없이 피부 염증 제거"
따라서 '엘리델'은 스테로이드로 인한 전신적인 부작용 없이 피부 염증을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춰 2세 이상 유아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세계 시장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허 과장은 강조한다.
특히 덴마크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선 3개월 유아들이 사용 가능토록 적응증을 받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실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난치병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만큼 환자들의 고통도 만만치 않다.
환자들은 빠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오랜 치료 기간에 지쳐 병원치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허 과장은 "간혹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도해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잦다"면서 "이는 불명확한 정보의 난무와 짧은 진료시간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이 불러온 안타까움"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어 "'엘리델'은 현재 전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처방 1위의 제품으로 국내에는 지난 4월에 출시, 2001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를 포함한 8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말을 맺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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