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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 'IMS 치료로 다스린다'"
[ 2004년 10월 06일 09시 51분 ]
"모든 사람은 반드시 한번 이상은 두통이나 요통·만성근막증후군·경추부염좌·만성 관절 염좌 초기 관절염 등 연부 조직의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겪게 된다."

대한IMS학회 안 강 부회장은 "의사를 찾게 되는 환자의 15∼25%에서 통증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 비율은 지난 10년간 25%까지 늘고 있다"며 '통증치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처럼 말문을 열었다.

사실 의사들이 외상으로 인한 통증(골절 등)이나 염증(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지만 여전히 만성 연부 조직 통증의 치료는 문제로 남아있다.

이 같은 통증의 원인은 숙달된 검사로만 찾을 수 있을뿐 비싼 검사 장비에 의존해선 제대로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만성 연부 조직 통증은 흔히 잘못 진단되고, 적절한 약물투여와 수술등의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환자의 통증은 더 악화되기가 쉽다.

안 부회장은 "연부 조직의 초과민성에 의한 통증은 탈감작이 필요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적당한 수기치료가 요구되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숙달된 의사가 필요하다"면서 "가장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여러 치료 중 가장 뛰어난 치료 성적을 보이는 기법이 바로 'IMS'(Intramuscular stimulation)다"고 강조한다.

안 회장에 따르면 IMS는 침술의 발전된 형태로 적당히 설명될 수도 있을지 모르나 실제는 훨씬 복잡하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이론적 배경을 갖고 있다.

IMS는 손상된 근육내의 수축되고 짧아져 있는 특별한 병변에 도달하기 위해 바늘을 사용한다. 이미 짧아져 있는 근육은 이환돼 있는 근육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주변의 인대와 관절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IMS 치료시 근육은 바늘을 꽉 조이게 되고, 이러한 작용을 통해 근육은 부드럽게 이완돼 통증의 완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안 부회장은 "IMS는 만성 통증을 설명하기 위한 신경근병증 모델에 기초한 '드라이니들링'(dryneedling) 치료 체계"라며 "침술과는 다르게 의학적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고 이학적 검사에서 나타난 소견에 해당하는 해부학적 질환을 치료한다"고 말한다.

이학적 검사, 진단, 치료가 필요한 부위를 결정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 치료의 진행 등 이 모두는 신경근병증의 이학적 소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안 부회장은 "이 같은 병증을 의학적으론 '초과민성'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은 이완된 신경과 근육을 탈감작시키기 위한 IMS 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반응한다"며 "수술이나 다른 전통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근육의 단축과 초과민성을 치료할 수 없고 진통제는 단지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 줄뿐이다"고 강조한다.

그는 "IMS는 다른 모든 치료방법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도 만성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데다 치료 부작용도 없고 치료 기법 또한 이전의 검사에서는 간과됐을 심부 근육 조직의 단축 확인을 명확하게 해 준다"고 덧붙였다.

IMS의 효과는 점차 누적돼 매 치료 때마다 점차 통증을 완화시켜 결국 사라지게 한다는 게 특징이다.

안 부회장은 "치료회수는 손상받은 이후의 기간·신경 상태 등 여러 조건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서 "각 환자의 신체 상태는 서로 다 틀리고 IMS 치료에 대한 반응도 다르게 나타나 어떤 사람들은 더 빨리 낫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더디 낫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는 "IMS 치료자는 해부학·신경생리학적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어야 만이 전통적인 침술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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